토쿄 추가공연
5월 21일 토요스 PIT 공연까지 일 주일도 안 남았어요~
공연에 와주신 분들이 작성해주신 설문조사를 읽고 있는데 라이브 하우스이니만큼 나오는 의견이 꽤 많아서 호평도 비판도 한데로 모아서 이런 게 공연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까지 단순하게 공격적인 공연을 한 건 처음 아닌가...
삿포로, 오오사카, 토쿄를 거쳐서
새삼스럽게 지금 저에게 있어서 딱 맞는 의미를 가진 순회공연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곳에 있는 저이니만큼 싸워낼 수 있는 힘.
이건 과거에도 미래에도 없는 "지금" 저만이 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순회공연은 최고의 공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프로그램이에요. 한 곡 한 곡이 매우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면서 추억을 한가득 담은 노래뿐이거든요. 그만큼 저를 포함해서 CMB도 땀범벅이 되어가면서 싸우고 있지만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동료들이 있기에 이렇게 뜨겁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여러분이 저의 노래를 들어주시잖아요. 정말 "좋아한다"는 마음은 위대해요.
피아노 연주 겸 노래를 포함해서 새로운 기회를 선사해준 이 순회공연의 후반기도 전력을 다해서 임해 나갈게요~
처음으로 참전하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만들어 놨고 평소 쌓였던 것들을 전부 분출할 수 있는 공연이니깐 한번 와주셨던 분도 꼭 한 번 더 만나러 와주세요~
21일에 웃으며 만나요
그리고 그리고
기쁜 소식이 있어요
놀랍게도 간만에 올나잇 닛폰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5월 20일 토요일 심야 27시부터 방송되는
닛폰방송 <올나잇 닛폰R>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그런 고로, 편지를 긴급히 모집~
편지의 주제는 순회공연의 표제에 걸맞게
<공격적인 편지>를 대대적으로 모집할 거에요
접수 주소는...
에요
무엇이든 좋으니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팍팍 보내주세요
그리고...
전화번호를 쓰면 제가 갑자기 전화를 걸지도 몰라요~~~
편지 꼭꼭 보내주세요
21일 공연을 하는데 20일 심야, 사실상 21일 새벽에 실시간 방송으로 날밤을 까도 되는 건지... 저녁 6시에 시작이긴 하지만 공연 전 마지막 연습하고 하려면 아침 몇 시간 외엔 잘 시간이 없는 거잖아? 아무리 홍보를 위해서라도 그렇지 이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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