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5, 2017

2014년 9월 27일 토요일 보건복지부의 거짓말이 아닌 거짓말

한겨레 談 19회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인터뷰 중에 제주도에 영리병원을 세우려했던 싼얼병원의 모기업이 개판 5분 전이 된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 쪽 직원에게 물어본 이야기가 나왔다. (http://youtu.be/78pbBJ9fSdE?t=18m44s)
이어서 오후에 다른 기자가 보건복지부에 이 사실에 대해서 아냐고 하니깐 안다고 대답하니 거짓말은 아닌 것이 되었다고 우스갯소리 삼아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영상을 보니 뉴스타파 기사가 생각이 났다.

중국 사기 대출 기업이 박근혜 정부 제1호 영리병원 설립?

"우리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었을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역시 신문보도를 통해 이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언론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_-;

우석균 위원장께서 언급하신 게 정확히 뉴스타파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외에 다른 언론이 이런 사실에 접근하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보건복지부는 싼얼병원의 모기업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모르고 있었다가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지적하니 부리나케 뒤져보고 뉴스타파 쪽이 문의하자 마치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둘러댄 것 같다. 그저 하나같이 코미디다. 문제는 웃고만 있을 수가 없는 문제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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