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 2017

우에사카 스미레 공식 블로그 2016.11.5. 바이러스의 계절

Здравствуйте!

11월이 되었습니다만 모두들 무사히 살아가고 있으신지요?
병이 만연하는 계절이니 부디 몸조심하시길...!


'멈춰라'

멋진 티셔츠를 샀어요.

그럼 간만에 최근에 산 명품 소개를!


<'호외'로 보는 전후사>
<성인여성의 대사불량을 없애는 몸에 좋은 것 전반>
<복종의 심리>

최근 산 책들.
밀그램의 실험은 유명하지만 책을 읽어본 건 처음이에요. 무서우면서 재밌어요! 그리고 냉체질을 고쳐보고 싶어서요...



선물로 받은 녹말김처럼 보이는 무언가.
무구한 표정이네요 ( ˘ω˘ )


<전투기 대 전차>

제목을 보니 댕겨서 샀어요 (`°ω°´)
일단 전차 쪽을 응원하면서 볼게요!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8904359.html

밀그램의 실험은 1961년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조교수로 있었던 스탠리 밀그램이 행한 실험으로 사람들이 파괴적인 권위에 복종하게 되는 것은 본래의 인성보다 그 때의 상황에 달려있다 본 것이 전제였다. 가짜 전력장치와 배우를 준비하고 징벌에 의한 학습효과를 실험해 보겠다며 피실험자들에게 자기가 책임지겠다면서 배우한테 갈 전기의 압력을 450볼트까지 올리면 4달러를 주겠다고 한 것이다. 겨우 4달러 때문에 상대방이 죽을지도 모르는 전압까지 올릴까 하는 의문에 450볼트까지 올리는 사람이 0.1%를 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가볍게 65%에 도달하는 엽기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 그나마 12.5%가 인간적으로(?) 300볼트선을 넘지 않았고 87.5%는 그 이상의 전압을 가해버렸다. 결국 실험 자체가 너무 엽기적이었고 피실험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고 하지만(밀그램 실험) 스탠포드대학교의 감옥실험도 그렇고 기회만 주어지면 사람들은 자기도 상상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잔인해질 수 있다. 권위에 복종한다고 하지만 그 권위가 문을 열어주는 순간 발을 들여놓는 것은 그 자신이다. 나치가 유대인을 탄압했을 때 그들이 가장 무서워했던 것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는 간수들이었고... 지금도 많은 곳에서 자신은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처음에 철거되었을 당시 이를 막으려는 시민들을 탄압하는 경찰 중에 우는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데 울면 뭐 잘못이 면제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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