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8, 2017

뇌까림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안 애드센스를 활성화해보려 했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되지 않았고 이유도 알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복구를 위해서 만들어놓고 사람들의 이용도 기대하지 않고 있는 이 블로그에선 허가가 떨어졌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난 또 뭣하러 허가를 받은 건지...

Wednesday, March 22, 2017



집 근처에 있는 공항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관심도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곰 동상이 어쩌고 하는 이상한 광고를 붙이고 있는 크기만 커다란 표지판에서 다른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같은 형태로 바뀌었다. 이렇게 하는 게 간편하고 공항버스 타는 곳이라는 걸 알아보기에 더 좋은 것 같다.



원래는 낮에 찍은 사진이었는데 낮이나 밤이나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걸어서 오 분도 안 걸리고 빈번히 왔다갔다했는데도 이제사 찍을 생각이 들었다. 그냥 귀찮다.

Tuesday, March 14, 2017

2016년 11월 23일


소변기의 상표가 우는 이모티콘 같아서 찍었던 것

Monday, March 13, 2017

도널드 트럼프 CV 우에사카 스미레

<문화부는 밤을 걷는다> 지난회에서 이 목소리 들었을 때 누가 만들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는데 ㅋㅋㅋ; 마지막에 스기타 토모카즈 ㅋㅋㅋㅋ;

Saturday, March 11, 2017

극렬우익 애니메이션 '은혼'(?)


전에 도착했다고 말했던 <은혼 하레마츠리> DVD 내용 중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낮공연에서 <은혼> 애니메이션 십 주년을 기념하여 나카이 카즈야가 공중을 날아다니게 된 부분에서 나왔던 장면인데 떡하니 나오는 이 문양... 보면서 전에 <은혼> 실사극장판 예고편이 새해를 맞이하여 공개되었을 당시에 난리가 났던 일이 생각나서 비웃음이 흘러나왔다.

예전에 올라왔던 물뚝 옹 글 중에서 파시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페이스북 링크에 올라온 그림이 나치 깃발이어서 그걸 가지고 외국인이 시비를 건 적이 있었다. 난 그 오해를 어떻게든 풀고 싶어서 나치를 옹호하는 게 아니라 나치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쓰여진 글이며 나치깃발은 나쁘지만 그 나치깃발이 걸려 있다고 해서 그걸 모두 나쁘다고 할 수 없다는 댓글을 달았지만 영어 실력이 개떡이어서 그랬는지 이에 대한 답변은 지금까지도 오지 않았다...라고 쓰려고 했는데 댓글이 달려있었다. 단 내가 알 수 없는 방식으로 달려서 여태까지 몰랐다. -_-a 댓글을 해석해 본 결과 나치 깃발 같은 것이 계속 쓰이면 파시즘은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그걸 파시즘을 비판하는 방식으로 쓰는 것은 모순된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어떤 것도 비판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새마을 깃발을 박정희 독재의 표상으로서 비판하기 위해 쓰는 것이 새마을운동을 영속시키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 사람 말대로라면 나치를 비판하는 영화를 만들 때 나치 깃발도 왜 그따구로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손을 하늘로 향해 치켜든 경례도 나와서는 안 된다. 애시당초 역사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친 상징물을 아예 안 보이게 하는 것 자체가 가능할까? 나로선 잘 모르겠다. 이런 관점에서 욱일승천기를 조금이라도 연상시키는 문양이 나왔거나 (하지 않는 게임이지만) <용과 같이> 시리즈처럼 적 등장인물이 욱일승천기를 들고 있는데도 배제해야 될 대상이라면 도리어 욱일승천기를 군국의 상징으로서 내걸려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기세등등하지 않을까? 저들이 오히려 우리를 거부하고 있는데 저들과 화합할 이유가 뭐가 있냐고 말이다.

아니면 일본 게임 속 요소에 대해 조금이라도 옹호하면 바로 친일파 또는 일베가 되는 것처럼 일장연설을 늘어놓으신 분이(http://dbzlanfksg.blogspot.kr/2017/02/2016-12-27_26.html) 말하는 것처럼 내가 친일파 겸 일베가 된 걸까? 2ch도 일베에도 들어가본 적이 없는데...(어쩌다가 유입경로로 나와서 들어간 적은 있다만...)

Wednesday, March 8, 2017

2016년 2월 15일 수요일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블로그가 날아갔던 날 썼던 글 중 유일하게 완전히 기억하는 것. 날아갔던 날 썼던 글 외에도 많은 글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힘들지만 딱히 하소연할 곳도 명분도 없다.

Tuesday, March 7, 2017


부르고 싶은 노래 떠올린 뒤 책자에서 번호 찾아서 단추 누른 다음 마이크 잡으면 되는 곳에서 뭘 더 도와주는 걸까? 무슨 두뇌의 처리능력이 유치원생만도 못하게 퇴행한 사람들이 오는 노래방인 건가?
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코빈 할아버지 평전 도서관에 신청했던 거 수령했는데 도서관 직원의 센스가 너무나도 넘쳐서(?) 대여용 스티커로 코빈 할아버지 입을  틀어막아 버렸어... -_-a



이걸 찍으려고 굳이 강서도서관으로 갔다. 양천도서관에서도 이 책을 찾았지만 거기에 있었던 책에는 이렇게 붙여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이 더 걸린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시설 면에서 양천도서관이 더 낫기 때문에 강서도서관에는 자주 가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거 하나 찍으려고 강서도서관에 가다니 무슨 집착증 같은 것에 걸린 건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더 생각해보니 난 이미 정신병자다. 그러니깐 아무도 안 보는 블로그를 이렇게 복구하고 있는 것 아닌가.

Sunday, March 5, 2017

2014년 9월 27일 토요일 보건복지부의 거짓말이 아닌 거짓말

한겨레 談 19회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인터뷰 중에 제주도에 영리병원을 세우려했던 싼얼병원의 모기업이 개판 5분 전이 된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 쪽 직원에게 물어본 이야기가 나왔다. (http://youtu.be/78pbBJ9fSdE?t=18m44s)
이어서 오후에 다른 기자가 보건복지부에 이 사실에 대해서 아냐고 하니깐 안다고 대답하니 거짓말은 아닌 것이 되었다고 우스갯소리 삼아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영상을 보니 뉴스타파 기사가 생각이 났다.

중국 사기 대출 기업이 박근혜 정부 제1호 영리병원 설립?

"우리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었을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역시 신문보도를 통해 이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언론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_-;

우석균 위원장께서 언급하신 게 정확히 뉴스타파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외에 다른 언론이 이런 사실에 접근하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보건복지부는 싼얼병원의 모기업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모르고 있었다가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지적하니 부리나케 뒤져보고 뉴스타파 쪽이 문의하자 마치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둘러댄 것 같다. 그저 하나같이 코미디다. 문제는 웃고만 있을 수가 없는 문제라는 거...

우에사카 스미레 공식 블로그 2012.7.10. 조우치대 학업우수상을 받았어요!

Здравствуйте!(*´∀`*)

7월 10일에 대학교에서 <조우치대 학업우수상> 수여식이 열렸어요!

그리고 전교에서 백삼십구 명이 선정된 수상자 중 한 명으로서 저도 이번에 상을 받았어요!

정말 명예로울 따름이에요!

절 도와주시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지금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수상식 후에!



기뻐요!

이 일에 더욱 힘을 입어서 앞으로도 일과 학업 양쪽 다 한층 더 노력을 쌓으며 나아가고 싶어요!

До встречи!!( ^ω^)

СУМИРЭ 스미레


이 블로그는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했을 당시 번역했었지만 네이버 계정을 없애버리면서 네이버 블로그도 폐쇄되었고 우에사카 스미레 양은 나중에 아메블로 쪽 블로그를 없애버리면서 이 글을 다시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아메블로에 올라갔던 글들이 모두 라인 블로그로 옮겨가 있었다. 하지만 한국어 위키에 올렸던 블로그 링크를 내가 바꾸기 전까지 아무도 바꾸려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이런 걸 일일이 신경쓰는 사람은 나 같은 쓸데없는 곳에 집착하는 사람 밖에 없는 것 같다. 
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가끔씩 옛날에 친구라고 착각했던 사람들이 나오는 꿈을 꾼다. 그 꿈에선 내가 예전에 착각하고 살았을 때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 일어난다. 그 꿈 속에서 나는 착각하고 살았던 시절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건지 스스럼없이 그 분위기에 어울리고 있다. 아니, 어울리는 척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잠에서 깨면 그냥 '아, 꿈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잠이 깨기도 전에 이건 그저 꿈임을 알려주는 상황이 닥친다. 전자와 후자는 결국 꿈을 꾸고 있었던 것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똑같지만 전자에 비해 후자의 경우 얻게 되는 고통이 더 크게 된다. 어쩌면 아직도 난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 때 그 시절의 상황으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착각하고 있는 채로 사는 것에서 지금보다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그들이 나의 이기주의적 태도를 받아들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는 법이다. 아직 그 꿈을 꾸고 허탈감을 느끼는 것은 내가 실망했다는 증거이고 그 실망은 일말의 기대에서 오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헛된 기대임을 인식하는 수 밖에 없다. 그들 중 나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들 외에도 나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는 지식은 쓰레기에 불과하다. 바보에 다름이 없다. 몇십 년을 쌓아도 그것이 무엇의 토대가 되지 못한 채 사라지면 그것은 사라졌을 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사라지면 알아줄 이도 보아줄 이도 없다. 실마리조차 없는 길을 굳이 오려 하는 자는 없다.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게 명백해질 수록 말이다. 이런 쓰레기를 안고 사는 것이 유쾌할 리가 없다. 안고 있으면 있을 수록 그 안은 팔부터 썩어나간다. 썩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 쓰레기를 멀리 내던져 버리는 것이다. 말은 쉽다. 30년이다. 어떻게 버리란 말이냐. 이것마저 버리면 당신은 끝장이다. 안 그래도 공허한 삶에서 그나마 버팀이었던 것마저 버리란 것인가?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흠냐...


출처: The Korea Observer(원출처 일베...)

이런 합성사진을 올리면 재밌는 걸까? 잘 모르겠음. 이런 거 만드는 인간들 중에 전쟁 나면 앞장서서 싸울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적대감을 키우면 같은 편이 모일 것 같겠지만 그 이상으로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게 된다. 간단한 논리이지만 사람들은 그 논리조차 무시하고 자기 감정에 몸을 맡겨버린다. 하긴 행복은 추구할 수 있으니 그걸로 무마시킬 수 있으려나...

2015년 5월 14일 목요일 '1968년 2월 12일' 책모임

한겨레의 고경태 기자가 쓴 <1968년 2월 12일> 책모임에 참여했다. 베트남 민간학살 지역 중 한 곳인 퐁니, 퐁넛 지역에서 민간인들이 겪은 한국군에 의한 학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1968년 당시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지금의 한국과 베트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책모임은 고발뉴스가 새로 입주한 건물에 있는 뉴스카페란 곳에서 이루어졌는데 좀 조그마한 곳이긴 해도 아늑한 공간이다. 가게 주인은 이상호 기자가 아니라 다른 분이라고 한다. 한 30분 전 즈음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다시피해서 썰렁했는데 시작할 때 즈음 되니깐 사람들이 몰려 들어왔다. 상당수 성공회대 학생들이 있었던 듯...

이 책은 제목처럼 단 하루를 다룬 책이다. 한 마을이 당한 학살에 대한 이야기이니 하루 이상을 가는 것도 이상할 것이다. 하지만 이 하루에 대해 한 권이 나온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고 남겨진 사람들의 원한과 슬픔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상처가 담겨져 있다. 이것들이 종전으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양쪽에게 감추고 싶은 일로... 이것을 드러내고자 하는 쪽은 슬픔에, 이것을 계속 감추고자 하는 쪽은 분노에 잠기게 된다. <하나의 전쟁, 두 개의 기억> 사진전이 열려 이와 동반되는 행사가 열릴 당시에도 이 슬픔과 분노는 여실히 드러났다. 슬프지만 어떻게든 알리고 싶어 한국에 찾아온 당시 생존자들과 이에 분노하는 당시 참전군인들. 생존자들에게 동조해 같이 슬퍼하는 한국인과 참전군인들에게 동조해 같이 분노하는 한국인. 이 골을 메워내려면 큰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 노력을 감당할 수 있는 주체이자 진정한 가해자인 국가는 감당하려 들지 않고 피해자들끼리 대립하는 양상만 계속되게 된다.


1년째 진전다운 진전을 하지 못한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다. 아니 이건 더 악질적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골을 키워나가고 슬퍼하는 쪽과 분노하는 쪽의 가운데가 될 수 있는 곳이 없어진 지 한참 되었다. 사람들이 가운데를 찾아보려고 하고 있지만... 없는 건 없는 거다.

오늘(이젠 어제가 된) 예비군 훈련장에서 한 예비군이 사격훈련 중 갑자기 일어나 주변 사람을 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을 맘대로 휘두를 수 없게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했지만 사격은 전쟁 상황을 전제로 하는 건데 자유롭게 총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들고 형식적인 사격 훈련을 하는 건 어떨까 싶다.(원래는 지지대 하나만 있었는데 예비군 기간 후반 때엔 알 수 없는 원통 모양 기구를 놓고 난리를 피웠다. 참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문제는 현역으로 1년 10개월에서 2년을 보내고 나서도 예비군을 나와야 하는 현 세태이지 않을까? 난데없이 예비군 훈련을 꺼내는 이유는 1968년이 이 예비군의 기점이기 때문이다. 베트남전쟁으로 인해 공산국가를 지지하는 북조선과 아예 전쟁에 참여하고 있었던 한국은 당연히 대립할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나온 사건 중 하나가 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이다. 이 사건 후 남북대립이 더더욱 격화했고 예비군 창설이 이루어지게 된 뒤 지금까지도 예비군 훈련은 이어지고 있다. 대립의 상징은 이제 없앨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결국 우리들도 피해자이다. 직접적인 피해자는 매년 수십만 명씩 발생하고 간접적인 피해자는 이의 몇 배가 되는 것이다.

분노하는 참전군인을 보며 응우옌티탄 씨가 "저 사람들은 아직도 밀림 속을 헤매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언제까지 밀림 속을 헤매야 하는 걸까?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린의 변신은 무죄(?)

여태껏 몰랐는데 <액셀월드> 게임이 나왔을 당시 동봉된 OVA가 두 편 있었다. 하나는 액셀 어설트의 파편 프로그램인 걸로 보이는 유저가 로컬 네트워크에 침입한 걸 하루유키와 유쾌한 친구들이 대충 작동 방식이 같다는 논리 하에 변신하여 쳐부수는 내용이고 하나는 하루유키의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아 어떻게든 호전시키려고 다같이 난리를 피우는 내용... 뭐 흔한 외전용 내용이다.




평소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개그콤비 치유타쿠





 평소와 별반 다를 바 없이(?) 에바스러운 흑설공주&하루유키 콤비

그런데 2화에 애쉬롤러가 난입하더니...

 

하루유키와 실제 모습으로 마주치는 감사... 아니 당황스러운 전개가 이루어진다. 물론 하루유키가 쿠사카베 린과 안면을 트게 되는 건 나중에 애쉬롤러가 다구리당하는 모습에 하루유키가 폭주한 후니 이렇다 할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건 그런데...


 TV판에선 이 모습 아니었나? -_-; 눈동자 색도 머리카락 색도 완전히 다른데... -_-;; 하긴 원작에서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게 가깝긴 한데...


아니 그렇게 가깝진 않은 것 같다. 어쨌든 TV판보단 가깝다.

린의 디자인이 어쩌느니 따지기 전에 대체 2기를 만들 생각이 있느냐를 먼저 따져야 될 것 같긴 한데...(극장판에서 나오는 건지 뭔지 모르겠다...라고 쓰려고 했다가 확인)



... 머리카락 색이 또 바뀌었다... -_-; 얌전한 학교에 다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패셔너블하심... -_-;;; 이러면 2기 나올 경우 또 바뀌는 건가? -_-;;;;;;;; 애니메이션 제작진 쪽에 사정이 있었을 거라 넘기기엔 정말 변화무쌍하다. -_-a

세세하게 따지는 척해봤자 난 니코 성우가 히다카 리나라는 것도 까먹고 있었고... -_-; 그냥 2기나 나왔으면 좋겠다. 그 놈의 러브라이브는 왜 안 끝나?
내가 블로그를 복원하려 했던 건 내 생각을 조금이라도 살려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블로그의 반수 이상이 저장되어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썼던 글을 살려내기란 쉽지 않다. 살려낼 가능성이 높은 건 성우 블로그와 기사를 번역했던 글들이다. 하지만 그런 걸 살려봤자 내 생각을 살려내는 것도 아닌데 왜 여기에 집중해야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면 누군가가 볼 가능성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이전의 블로그에서 처절하게 느꼈듯이 아무도 보지 않는다. 그럼 도대체 나는 왜 이 블로그를 복원하려 하고 있는 걸까? 없어진 사진을 일부러 다시 찍기까지 하면서...
2016년 1월 1일 금요일
뭘 대하든 간에 난 3인칭의 위치에 있으려 했던 것 같다. 나와 너의 입장이 아니라 그런 입장을 바라보는 3인칭. 어디에 들어가도 이런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억지로 나나 너의 입장으로 끌어들이려 했지만 고무줄에 매달린 물체처럼 원래 있던 위치로 되돌아갔다. 그런 운동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고무줄은 끊어지게 된다. 그렇게 하면 그 물체는 원래 가려 했던 곳으로도 원래 있던 곳으로도 가지 못하고 방치되게 된다. 끌어당기던 사람도 버티던 나도 의지를 잃게 된다. 그렇게 끊어지고 나면 아무도 되돌릴 수 없게 된다. 나의 경우엔 되돌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계속 방치된 게 지금의 나다. 지금의 나에 대해서마저도 나는 3인칭이다. 내가 아니라 관찰자다. 관찰자는 관찰상대의 이런저런 모습을 보지만 절대 그 관찰상대에게 그 모습을 본 평가가 전달되지 않는다. 반성도 전달되지 않는다. 관찰상대는 절대 어떤 의지를 가지지 않는다.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방치된 상태로 존재할 뿐이다. 어떤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 가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관찰자는 관찰상대의 상태가 어떻게 되건 보기만 하면 될 뿐이다. 관찰상대에게 어떤 간섭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간섭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관찰상대가 괴멸하면 관찰자도 괴멸하게 되지만 그런 것은 관찰자에게 중요한 것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관찰자 또한 자신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을 뿐이다. 나에게 주체란 없으니깐 말이다. 어디까지나 3인칭이다.

Saturday, March 4, 2017

2016년 9월 14일 수요일

명절 때마다 아버지 쪽 할아버지의 묘소를 찾는다. 수십 해 동안 계속 이래왔지만 찾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여전히 잘 모르는 것 같다.

우에사카 스미레 공식 블로그 2016.9.17. 토쿄게임쇼

Здравствуйте!

오늘은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고 있는 토쿄 게임쇼에 와있어요!
카도카와 게임부스 <STARLY GIRLS> 무대에서 13시와 15시에 나올 거에요. (`°ω°´)
니코니코동화로도 중계되니깐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봐주세요!




시리우스 카드를 입수했어요!
부스 바깥쪽에서 배포되고 있으니깐 꼭 획득해 주세요!

모두들 수분 섭취에 신경쓰면서 게임에 푹 빠지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주세요.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7220201.html

우에사카 스미레 공식 블로그 2016.9.17. 우주 앤 전차

Здравствуйте!

토쿄 게임쇼 카도카와 게임 부스의 <STARLY GIRLS> 무대가 무사히 끝났어요!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ヾ(*´∀`*)ノ



개막무대를 포함해서 세 번 등단했는데 전부 즐거운 무대가 만들어졌어요. 무엇보다 들어주시는 여러분들의 집중력이 엄청났어요...! 감사합니다!

사전등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니깐 꼭 참가해 주시길(`°ω°´) 전투가 상당히 예쁘고 뜨거워요!




13시 때에는 성처녀가 대거 집합해서 매우 화려했어요!
코스프레 의상 수준이 멋질 정도였어요.(*´д`*)


 
15시엔 미카코시 씨와!
플레이 할 때엔 꼭 안타레스와 시리우스를 편성에 넣어주세요! (`°ω°´)

  
                < ●>     < ●>                                                                     ●>     ●>



무대에 올라가 있지 않은 동안엔 이쪽 부스에도 놀러갔어요!

 
95식 전차.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ω˘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7227849.html

우에사카 스미레 공식 블로그 2016.9.18. 데레스테 로드

Здравствуйте!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1주년을 기념하여 신주쿠역 지하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어요!

벽도 기둥도 데레스테 일색!! 대단해요...!
아이돌들에 둘러싸인 프로듀서들이 행복해 보였어요(*・∀・*)





 아냐를 발견했어요!!


 
Милая(귀여워)…!!!

Starlight Stage 일 주년,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네 번째 공연에 대비한 춤 연습도 열심히 할게요!!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7264242.html

2016년 9월 20일 화요일 남의 디스토피아

아파트 재활용품 수거가 지난주 추석 때문에 미뤄졌더니 이번주 재활용품을 모으는 월·화요일 동안 무지막지한 양이 쌓였다. 한 주 쉰 양+추석 선물세트가 모인 것이다. 평소엔 큰 마대자루로 종이 두 자루, 플라스틱 두 자루, 박스가 성인 키의 반도 안 되는 정도로 모이면 그만이었지만 이번엔 몇 자루가 쌓였는지 박스는 몇 장이 모였는지 감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수두룩하게 쌓였다. 사람은 이렇게 항상 무지막지한 양의 소비를 한다. 특히 잘 사는 나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사는 나라도 아닌 한국에서 소비를 절제하는 미덕은 개나 갖다 주라 상태가 되면 말도 안 된다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쌓인다. 하지만 이런 소비를 가능케 해왔던 석유는 점점 바닥을 보인다. 땅도 메말라간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모를 리가 없는데 이런 생활이 끝나면 원래 조선시대의 삶으로 돌아갈 준비라도 되어있는 건지 이 상황을 타개할 만한 대책을 세우라는 요구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최신형 휴대폰에 매달리고 냉난방 기구 의존도를 높여가며 화석연료 소비를 가속시킨다. 핵발전? 지진이 일어나서 불안하긴 하다. 하지만 이게 당장 사라지면 10%에 달하는 에너지 공급이 사라지게 된다. 그거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라고 말하기엔 비중이 높고 이마저도 없어지면 미세먼지를 잘 일으키는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석탄화력을 풀가동해야 된다. 화석연료 소비는 더욱 가속되겠지.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대체 에너지는 독일 같은 곳에서도 더이상 팍팍 늘리기가 힘든지 약간 주춤한 상황이긴 하지만 한국에선 지자체별로 하는 것 외엔 큰 발전이 없는 상황이다. 미세먼지 문제가 하도 지속되다 보니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그 말을 믿기엔 원안위의 행보가 놀라울 따름이다. 뭔가 대책은 뚜렷하게 나오고 있지 않은데 계속 쓴다.


이 이야기를 읽었을 당시엔 그 섬은 고립되어 있었고 지금은 세계가 이어져 있으므로 괜찮다는 이야기를 함께 들었지만 지금 인류는 돈을 위해 파헤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다른 행성에 있는 자원을 가져 오기엔 인류의 기술과 자원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그럼 별반 차이없는 거 아닌가?

결국 이것도 남의 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석유가 바닥난다 해도 몇십 년 뒤의 일이고 현재의 성인들은 그 때 이미 노년이거나 사망한 시기이다. 골치 아픈 건 후손들이다. 그렇게 부모들이 원한다는 우리 아이의 미래? 지금 20대들이 겪어왔다는 부모들처럼 남을 밀치고 성공하면 된다와 뭐 크게 다를까? 성공해서 남을 밟고 올라서면 자원이 부족하다 한들 성공한 자는 열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주로 외국에 가서) 그럼 만사 오케이. 쓸데없이 자원과 에너지 문제를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누구에겐 디스토피아일지 몰라도 우리에겐 유토피아다. 다른 사람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 유토피아를 마다하는 게 멍청이가 아니면 뭐겠는가?

우에사카 스미레 공식 블로그 2016.9.20. 비둘기와 호우와 공지사항

Здравствуйте!

여기는 비가 잔뜩 내리고 있습니다만 고지를 해드려야 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공지☆

<우에사카 스미레의 단독스모 2016 ~사이키델릭 순회~> 오늘부터 로손에서 추첨형 선행예매를 개시했어요.
그리고 칸토우코우신에츠 점포에 포스터가 붙었어요! 부디 12월 23일은 료코쿠 국기관에서!

http://l-tike.com/search/?lcd=96866

고지는 이상!!!!!!
공연에 와주실 분들은 꼭 이용해 주세요 (`°ω°´)

그럼그럼 오늘은 격심한 비를 맞은 동지도 많을 것 같은데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부디 조심해 주세요...



비둘기 사브레 드셔보세요 ( ˘ω˘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우에사카 스미레 공식 블로그 2016.9.23. 단결! 깡통! LIVE PARK!

Здравствуйте!

어제 개최된 미즈키 나나 선배의 코우시엔 구장 공연에 나온 개막 영상에 잠깐 나왔어요!

LIVE PARK에 가셨던 분들은 완전연소되셨을 것 같네요. (`°ω°´) 저도 보고 싶었어요... 부러워라...!!



이게 이번에 등장한 깡통공룡!
작업량이 엄청나네요!!
수수께끼의 소녀로 나와서 힘을 주입해 주었지요...( ˘ω˘ )



 
촬영날엔 햇볕이 작렬했지만 미즈키 선배는 처음부터 끝까지 멋진 웃음을 선사하셨어요! 저는 계속해서 벌레에 물리고 있었죠!
미즈키 선배의 공연을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뻤어요. (*・∀・*)

깡통하니 하나 더...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도 최종화를 맞이했어요!
보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ヾ(*´∀`*)ノ
많은 분들의 넘쳐나는 사랑이 결집된 <이 미술> 월드에서 귀여운 괴물 콜레트 짱을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BD/DVD도 속속히 나올 예정이니 언제까지고 수중에 보관하고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7421423.html
2016년 9월 27일 화요일
버거킹 딜리버리가 있는 건 다 식은 버거에 김 빠진 콜라를 매장에서 직접 사는 가격보다 몇백 원씩 올려받아도 배달원이 열심히 오토바이 타고 가져왔으니 알아서 처먹으라는 뜻인 건지...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한국공항공사에서 황송하옵게도 전기료를 지원해 주신다고 한다. 사람 머리 위로 쌩쌩 날아다니면서 소음에 귀가 나가든 말든 상관않고 소송을 걸어도 끄떡 않던 그 용맹한(?) 풍채는 다 어디로 갔나 싶다.

치하라 미노리의 Smile Days 2016.9.27. 소책자 촬영☆

오늘은 <ANIMAX MUSIX 2017 OSAKA>의 소책자 촬영을 했어요~!

이예ハート


ANIMAX MUSIX 소책자 촬영은 매번 양이 상당해요カメラき 언제나 제작진 여러분에 둘러싸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きゃvネコきらきら

저는 오오사카성홀에서 처음 해보는 거라 기합이 팍 들어가 있어요矢印上びっくり 어떤 곡을 부르게 되려나? 누구와 함께 부르려나? 등등 이래저래 기대감이 부풀어 올라요~♪♪♪

2015년에서의 분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공연을 하고 싶어요taiyou

내년 1월 14일旗ハート
꼭꼭 놀러와 주세요~ネコ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