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 2017

2016년 11월 19일

내가 있어봤자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내가 없어봤자 아무에게도 손해가 되지 않는다. 광화문까지 갔다가 그런 생각을 하고 그냥 돌아왔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청소년층과 약자들이지 내가 아니다. 난 그저 거기 있었던 사람들에게 장애물 밖에 되지 않는다. 장애물은 없는 게 낫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