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 2017

2017년 1월 18일 수요일


버스를 타고 가다가 신촌 북오프가 있었던 곳을 언뜻 봤는데 아직도 저 모냥이다. 전에 알 수 없는 업체가 받았던 건지 만 건지 아리송한 형태로 있으면서 가게벽에 광고지만 덕지덕지 붙어있었는데 이젠 아예 저런 현수막을 붙여놓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이 많이 느껴진다. 저 가게 하나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내의 만화·일본문화 애호가들의 힘이 턱없이 부족한 건지, 도대체 경기가 얼마나 안 좋으면 이 년 반이 넘게 다른 가게가 들어오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에...


그냥 잘 보이게 새로 찍었다. 정말 북오프가 망한 게 언제적 이야기인데 아직도 이 모양인지 나로선 영문을 모르겠다. 여기 목이 좋지 않은 건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