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23, 2017

치하라 미노리의 블로그 2014.3.11. 3월 11일


이건 낭독극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각본과 연출을 맡고 계신 오카모토 타카야 씨의 책 <신의 휴일>이에요. 동일본대지진을 체험한 분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로, 너무나 괴롭고 고통스러운 내용이었어요...

그 날로부터 3년이 지났네요.
우리는 3년 전의 일을 절대 잊지 않고 현실과 마주하여 나아가야 해요.

저는 지금, 이렇게 팬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를 받으며 멋진 직원 여러분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그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앞으로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모두의 웃음을 하나라도 더 볼 수 있도록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하루하루 한 순간 한 순간을 소중히 하며 매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싶어요.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347

이제 육 년이 지났다. 아무리 안전기준을 강화했다지만 일본에선 다시 핵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한국은 그냥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은 그닥 보이지 않는다. 전기차 충전소엔 먼지만 가득 쌓인다.(먼지만 가득..방치되는 전기차 완속충전기)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