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관심도 못한 나머지 자멸했던 블로그를 복원해 보려는 시도 하에 만든 블로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곳을 구태여 복원해 봤자 뭐가 달라지나 싶지만 일단 해본다.
Saturday, February 25, 2017
레진코믹스 친구초대에 대한 쓸데없는 고찰
2017.2.12.
레진코믹스에 들어와보면 가끔씩 친구초대 보너스를 받았다는 소식이 나오는데 누굴 초대했다는 건지에 대해선 전혀 말이 없어서 누군지 알 수가 없다. 내가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링크를 보고 레진코믹스를 이용했다는 이야기일 텐데 아무리 본 만화의 링크를 올려놓아도 딱히 누가 반응을 하지 않는 것 같으니 도통 영문을 모르겠다. 구독하고 있는 만화가 한 작품 빼고 모두 19세 미만 이용불가인 경이적인(?) 링크를 올려서 이러는 걸까? 이 블로그에 아무리 댓글 하나라도 올려달라 사정을 해봤지만 조회수만 올라갈 뿐 아무 댓글도 달리지 않는 처절한 상황, 트위터 계정에서 죽을 상을 써도 천 명이 넘는 팔로워 중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상황에 둘러싸인 채 점점 나 자신이 죽어감을 느낀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는 죽지를 못하고 있다. 너무나도 힘든데 힘들다는 것을 누구에게도 전달하지 못한 채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좀비의 삶을 언제까지 이어나가야 되는 건지...
2017.2.13.
어제 썼던 레진코믹스 친구초대 시스템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보니 그냥 (이름만) 페이스북 친구로 되어있는 사람들 중 누군가가 레진코믹스에 가입하면 얻게 되는 시스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링크로 들어오면 누가 공유한 링크를 통해서 들어온 건지 알기 힘들다. 그럼 (이름만) 페이스북 친구가 가입하면 회원들 중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포인트를 할당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간단하다. 그런 (이름만) 페이스북 친구가 내가 공유한 링크를 눌렀든 누르지 않았든 포인트가 배분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름만) 페이스북 친구는 내가 레진코믹스에 올라오는 만화의 링크를 걸었는지 알든 모르든 상관없다. 간단명료한 결론이다.
원래는 따로따로 제목없이 올렸던 글인데 그냥 하나로 붙여놨다. 별 의미는 없다.
이런 글의 경우엔 그나마 기록으로 남아있는 거니깐 다시 만들 수 있는데 일시적인 장면을 스크린샷한 경우나 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리는 경우 따로 남겨놓지 않으므로 이미지 검색에도 안 나오는 경우 어떻게 살려야 되는 건지 난감하다.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