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28, 2017

2017년 1월 12일 목요일

난 오바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사람 또한 제국주의를 이끈 수많은 미국 대통령 중 하나일 뿐이었다. 하지만 박근혜와 나란히 놓여져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오바마가 엄청나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어떤 사진이었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그냥 글만으로도 충분히 의미는 전달되는 것 같다. 팔 년간 나름대로 자신의 정치를 펼친 오바마와 오 년 단임제 국가에서 헛지랄하다가 사 년도 안 되어서 폭삭 주저앉은 박근혜-최순실을 나란히 놓는 것 자체가 실례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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