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저번에 넥센과의 2차전에서 질 때에도 벙커원에 가고 싶어서 그냥 안 보고 제꼈더니 벤헤켄에게 타자들 몰살당하고 지더니만 오늘 시중에선 보기 힘든 영화를 보고 싶었고 오늘 경기 엘지가 이겨도 5차전으로 승부점이 옮겨지고 엘지가 지면 엔씨가 올라가는 거니 봐서 뭐하나 싶어서 결국 제꼈더니 후자의 결과가 나왔다. 뭐 내가 봤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었을 것이다.(5차전에 나오는 줄 알았던 허프는 왜 올린 거요 양 감독...) 불안한 희망에서 한없는 절망으로, 다시 열광으로 몰고 갔던 2016 엘지 야구는 오늘자로 이렇게 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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