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23, 2017

치하라 미노리의 블로그 2014.4.2. 200그램의 비극

일 때문에 이동하던 중에 우연히 조우한 허브차 가게
점원으로부터 추천받은 걸 마셔보니 무지 맛있어서
「이거 주세요~~라고 바로 결단을 내려버린 나.

미: 하지만 이거 어느 정도 사는 게 좋으려나...?
점: 200그램이 반 개월 분량입니다만...
미: (우웅~~... 일단 매일 마시는 것도 아니니, 반 개월 분량이면 충분하려나)


미: 그럼, 200그램 주세요!

점: 감사합니다. 6588엔 되겠습니다~

미: 네~

미: (.........응? 하아? ...엣? 자 잠깐 있어보자... 지금 뭐라 한겨??? 유, 육천오백팔십팔 엔이라니... 거거거 거짓말이지?? 조오오오옴 비싸지 않아...!? 에? 뭐야뭐야, 소비세가 올라서? 공포의 8퍼센트!? 아니아니아니아니... 이 정도 금액이면 세율도 그닥 관계는 없을 텐데... 있어도 3000엔 정도 아냐? 우오오오오오오오오~~~~~!!!!!!)
마음 속에서 대패닉을.

웃으며 가게를 나선 뒤 투덜투덜 여자 매니저에게 불평을 늘어놓으며 일하는 곳에 돌아온 치하라 미노리였던 것이다

↓참고로 이게 획득한 200그램 찻잎




하아~~~
정말 깜짝 놀랐어요오오오. 주문해 버리면 되돌릴 수가 없는 걸~
허브차 전문점에 들어간 건 처음이었으니깐... 어쩔 수 없나~~~
앞으로는 가격을 확실하게 본 다음 사려고 해요.

반성...

하지만, 이 허브티 정말 맛있었어요
그러니, 그러니, 그러니깐... 한 모금, 한 모금, 소중히소중히 마실께요(눈물)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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