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 2017

치하라 미노리의 Smile Days 2016.12.10. 실패

다녀왔어요(≧∇≦)

오늘은 바람이 강해서 깜짝!
마음에 들어했던 베레모가 날아가 버리는 줄 알았어요~!

니트모자를 고를 걸하고 후회하면서 바깥을 돌아다니는 동안 줄곧 머리를 누르고 다녔죠.(웃음)

그런 오늘, 오후부터 어떤 DVD의 내레이션을 녹음했어요. 기뻐서 기합을 넣고 원고를 읽었죠.

때가 되면 알려 드릴게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내일도 행복한 하루를 만들자고요♪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353

군대 있을 적에 모자를 그렇게 헐렁하게 쓴 것도 아니었는데 바람이 휑하니 불자 한 십 미터를 날아갔던 적이 있었다. 요즘 군대에선 다들 베레모인 걸로 알고 있는데 불편해서 어떻게들 쓰고 다니는 건지... 게다가 각 잡으려고 난리 피울 거 아냐? 조금만 각도가 어그러져도 티가 날 거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저 모자 그렇게 날아갈 것 같았으면 그냥 가방 같은 곳에 집어넣고 다니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_-;
애시당초 정작 전쟁할 때에 가장 필요없는 게 전투모인데 뭘 그렇게 챙겨야 되는 건지 모르겠다. 완전군장을 쌀 때에도 맨 위에 전투모를 넣게 되어 있는 규정은 바뀌지 않았을 것 같고... 내가 현역일 때엔 "사단장이 올 수 있으므로"라는 훌륭한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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